하이브리드 증설에 대한 현지언론 인터뷰
대우건설의 북미권역본부장 호세 무뇨스가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조지아주의 전기차 전용공장에 대한 공급 다변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기존 투자 규모 내에서 하이브리드(HV) 증설을 가능하게 할 수 있고 대선과 IRA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증설 계획
현대차그룹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북미 지역의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 공장은 전동화 공장 설립에 126억 달러를 투자하며, 이번 증설 계획은 현지와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생산에 대한 업계 평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생산 라인 갖추기는 일본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에서 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비중은 11%로 나타났으며, HMGMA에서 하이브리드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면 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시나리오 대비
무뇨스 사장은 미국 대선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현지 정치와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중국 커넥티드 카 규제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동화 시장 장악력 강화
현대차그룹은 최근에도 '전기차 캐즘'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전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메타플랜트가 완공되면 미국 내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시장 장악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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