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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조, 직원들에 "휴진에 협조하지 말라" 안내

by wind clouds 2024. 6. 12.

 

분당서울대병원의 노동조합이 17일 예정된 휴진에 대해 직원들에게 교수 휴진에 협조하지 말라는 안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변경 협조를 거부

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최근 병원 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휴진에 따른 진료 변경에 협조하지 말라는 안내를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교수 휴진에 대한 직접적인 통보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직원들은 변경된 진료에 협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강도 휴진으로 혼란 가중

노조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휴진 상황을 언급하며, 휴진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내 예약 변경 과정에서는 간호사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고충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병동 일부가 폐쇄되고 직원들의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리적인 문제 제기

노조는 대자보를 통해 의사들의 휴진을 비판하고, 휴진으로 인한 예약 변경이 예약된 환자와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안겨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자보에는 의사들이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인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일부가 인용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교수들의 반응은 다양하다고 전해졌다.

노조, 휴진 철회와 진료 변경 거부 등 다양한 교수 반응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교수들 중 휴진을 철회하는 경우와 직접 진료 변경에 참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결론

분당서울대병원 노조가 17일 예정된 휴진에 대해 직원들에게 교수 휴진에 협조하지 말라는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병원 내부의 혼란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휴진으로 인한 예약 변경은 환자와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안겨주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노조는 의사들에게 윤리적 책임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자보를 전파하고 있다.